안녕하세요.
yeonee 여니입니다:)
지난주부터 저는 방학 대신 유치원 1급 정교사 자격연수로 서울교육청교육연수원으로 연수를 다니고 있답니다. 대중교통 바보인 저는 9호선 타고 집오는 길이 항상 낯설어요...😱😭😢
저에게는 다시 경험할 수 없는 나름의 소중한 추억이기에, 혹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글이길 바라며 포스팅을 시작해봅니다~
첫날은 개강식이 오전에 먼저 이루어졌어요. 개강식 이후 힐링 콘서트르가 진행될 장소인 이곳은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의 우면관입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 정문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건물이기도 한데요, 우면관에 들어와서 자신의 과정과 반이 적힌 테이블로 가시면 내 이름이 적힌 출석부가 있어요. 자신의 이름과 연수번호를 확인하고 정자로 서명하고 나서 연수 물품을 받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개인 펜으로 서명을 하게 되오니 개인 펜 하나쯤은 지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손소독젤과 손세정티슈, 레모나 이렇게 담긴 지퍼백 1개와 연수책 2권, 출석 및 식권대용으로 사용될 원명과 이름이 적힌 개인 연수 목걸이와 펜 한 자루를 받게 됩니다.
입장은 9시 10분부터 이루어지며, 우면관은 장소가 넓어서 꼭 빨리 입장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개강식 시작할 시간이 되자 피피티 화면이 준비됩니다.
먼저 집합연수의 출결 및 근태 사항을 강조하시며 이후 있을 학습평가 안내가 이루어집니다.
이후 가장 중요하기도한 연수 마지막 날의 학습평가 안내도 이루어지며, 공지사항에 한 번 더 등재가 되니 서울교육청교육연수 페이지는 자주 확인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이후 유치원 1급 정교사 자격연수 일정 및 다음 수업 소개로 이어지며, 첫 수업으로 인해 힘들 저희를 위한 기분좋은 힐링콘서트가 시작됩니다.
유치원 1급 정교사 자격연수 서울교육청교육연수 후기
유치원 1급 정교사 자격연수가 힘들까봐 첫 날의 첫 수업은 이렇게 힐링콘서트로 재밌고 유익하게 수업을 진행해주셨는데요,
이 사진 띄워놓고 하신 멘트가 너무 웃겨서 사진 한 장 찍어봤습니다ㅋㅋㅋㅋ
생태전환교육 답게.... 비건식으로 준비되는 첫 점심식사
식사하는 건물을 우면관 맞은편의 후생동 건물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줄을 서서 이용하며 개인 연수 목걸이가 식권을 대신하므로 목걸이를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서울교육청교육연수 교육동 건물 뒤로 있는 산책길도 있더라구요.
조경도 너무 멋져요! 아침 첫 수업이나 점심식사시간 쯔음에 종종 이 조경을 깨끗하세 관리하는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밥을 먹고 나면 예쁜 하늘의 구름도 구경하고 약간의 산책이나 좋아하는 사람들과 전화도 하며 점심식사 시간을 보냅니다.
이번주 금요일까지 이어지는 수업의 내용들이 적힌 책의 앞부분도 살펴보며 강의를 듣습니다.
유치원 1급 정교사 자격연수 서울교육청교육연수는 제가 모르던 노력들과 혜택들도 참 많더라구요. 생태유치원으로 지정되면 원당 천만원 예산 지원이 나온다는 사실....
코로나 이전에는 간식도 오전에 나눠주기도 했는데 실내 취식이 어려운 요즘 집에 가는 길에 챙겨준답니다 :) 누가 과일 가지고 집가면서 과일이 갈색되는거 아니냐던 말이 너무 격공되고 웃겼던ㅋㅋㅋㅋㅋ 더운 여름철이라 상할 우려가 있는 식품을 주는건 조금 불편했던거 같네요.ㅠㅠ
+ 두툼한 책과 과일, 과자 간식 덕분에 집가는 길 손이 모자라서 힘들었습니다... 쇼핑백 꼭 지참하세요...!
두번째 연수일부터는 서울교육청교육연수 교육동에서 유치원 1급 정교사 자격연수가 이어집니다.
첫날 받은 책의 시간표 속에 각 강의실 호가 적혀있으니 혼동없이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유치원 1급 정교사 자격연수는 온라인은 줌 수업 로그인 시각으로 출결을 체크하고, 오프라인에서는 개인 서명으로 출결을 체크합니다. 오전에 수업 전 서명을 하고 오후에 식사 시간이 끝난 후 재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서명을 하고, 마지막엔 집에 가기 전에 서명을 하며 그날의 출결체크가 완료됩니다.
+ 중간에 잊고 하지 않거나 수업을 끝까지 듣지 않고 귀가하시거나, 오전에 지각일시에는 모두 근태체크사항에 포함되는 사항이니 꼭 유의하여 끝까지 수업을 잘 들으시기 바랍니다.
흡사 대학생이 된듯한 기분을 느낀게 정말 몇년만인지..
확실히 20살이 되면서 다니던 대학교 생활과 다른것은 스스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능동적으로 질문도 하게 되더라구요. 게다가 이전의 경력이 수업내용의 이해를 돕고 흥미의 바탕이 되어 성취도도 높다는 점이 있네요.
비건식 그만....!!
아직도 분필을 사용하는 곳이 있는지 이렇게 지우개 털이기계도 정말 오랜만에 봐서 제 눈이 잘못된줄 알았어요..ㅎㅎ;;
+ 106호는 건물 복도의 맨 끝 홀처럼 살짝 독립적인 장소에 위치하고 있어서 헤맬수도 있을지 모르니 사진을 보고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
모두가 걱정하실 그... 분단활동.....
저도 왠지 개인적인 수업시간 보다 한 번도 얼굴을 본적 없는 타인과 함께 해야하는 조별 활동 과제가 매우 걱정되었었는데, 의외로 분위기가 편하게 잘 이어졌어요.
+ 한 명의 감점사항은 조별 모두의 감점사항으로 동일시되어요. 이제는 초임교사도 아니고 사회생활에 어느정도 적응한 교사들이 듣는 수업이라 그런지 오히려 적극적이거나 준비성이 철저한 사람들이 많았어요. 대학생때처럼 무책임하거나 조별과제 빌런은 잘 없는거 같습니다. (제대로 안하면 그 사람이 속한 유치원에 먹칠하는 것이니 아마 이 또한 본인이 잘 알고 행실하는 것 같네요.)
저는 발표 역할을 맡게 되었고 대화를 하면서 과제 주제를 정하고 기록지에 정리할 부분을 적다보니... 어찌 보면 기록지를 쉽게 쓰기 위해 제가 정리 기록하는 역할도 같이 하는 ^^;;;;
직접 출석하는 정교사 자격연수의 힘들었던 점은 출근시각보다 더 이른 시각에 일어나는 것과 무거운 책을 짊어지고 다니며 비도 피해다녀야한다는거....
개인적으로 빵순이인 저는 호두파이와 호두과자가 매우 마음에 들었던^^!!
줌 수업도 열심히 듣고...
마음을 다잡으라고 하니..... 다잡으려 노력도 해보고.....
비건 잼..... 이제 체념.....
귀여운 쿠키는 사랑이죠!!
줌 수업으로도 소그룹 조별활동도 시키더라구요...
이 세상 쉬운건 없다...
줌 수업이라고 해서 집에서 있는 건 편할지도 모르지만.... 힘든 점이나 일하는 스트레스 강도는 비슷한거 같은 것을 느껴보는 한주였습니다.
함께 고생하며 열심히 강의해주시는 분들에게도 감사드리는 유치원 1급 정교사 자격연수 1주 후기였습니다.^^
다음주는 유치원 1급 정교사 자격연수 2주차를 마친 후 주간일기로 후기 포스팅때 뵙겠습니다.
여기까지 유치원 1급 정교사 자격연수 서울교육청교육연수 후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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